복 튀김은 2가지 방법을 소개 하겠습니다.
첫째는 라임즙 소스에 무우즙을 풀어 만든 양념에 찍어 먹는 방법과 또 하나는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는 복 튀김을 소개 하겠습니다.

요즘은 기성제품 튀김가루가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제품은 cjOO인데, 여기에 파슬리 가루를 진하지 않게 적당히 뿌려 튀겨 줍니다.
복어는 담백하지만, 모든 튀김이 그러듯이 약간의 느끼함을 식초와 과일즙이 잡아주면서 맛이 증가합니다.
여기에 무우를 강판에 갈아, 흐르는 물에 한번 행그고 살짝 짜서 곁들이면, 복어 껍질회에서 느껴는 복어의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소금 양념을 소개 하겠습니다. 소금 양념을 소개하기 전에 일본에서는 우설구이에 바르는양념을 한국식 양념이라고 합니다. 소금 후추, 미원, 다진 마늘 그리고 다진파를 사용합니다. 우설 윗쪽 한 부위만 양념을 바르고 다진 대파를 양념위에 올려놓고 우설 반쪽만 구워 먹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에서도 흔했던 양념 이였지만,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위 재료에 튀김가루를 풀고 적당히 농도를 맞추어 튀겨 보세요. 파의 향이 복어와 잘 어울려 풍미가 더해 집니다.